#이광기씨 외아들, 신종플루로 사망
탤런트 이광기 씨의 금지옥엽 외아들, 이석규군이 어제 오전 일산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산백병원 장례식장에 고 이석규군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이광기 씨는 아들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접하고 통곡과 오열을 멈추지 못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아들이 숨진 어제 저녁, 이광기 씨는 미니홈피를 통해 이석규 군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너무나도 착하고, 너무나도 예쁘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들 석규군이 하늘 나라에 가서도 예쁜 천사가 될 거라며 짧지만 애끊는 심정을 나타낸 이광기 씨. 이 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기 씨의 미니홈피를 찾아 ‘더욱 힘내시길 바란다.’ 며 눈을 감은 석규 군의 이후의 행복을 함께 기원하는 등 위로의 글을 남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광기씨에게 일어난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이석규 군의 사망 원인 때문인데요. 당초 폐렴으로 알려졌으나 뒤늦게 신종플루 확진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최종 확인돼 주위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석규군의 사망소식이 알려지면서 송은이, 박미선 등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한 조문객들의 행렬이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이어지며 눈물과 함께 애통함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석규군은 내일 오전 8시 30분 벽제에서 화장된 뒤 인근 하늘문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들 이석규군을 눈물로 가슴에 묻게 된 아버지 이광기 씨. 부디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위로를 받으며 언젠가 이 아픔을 털고 일어 설 수 있길 바라고 아버지 이광기씨의 바람대로 천사 같은 석규 군이 고통 없는 천국에서 편히 눈 감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드카펫 수 놓은 별들의 향연
지난 금요일이었죠? 영화인들의 축제, 대종상 영화제가 그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영화제 시작 전! 가장 눈길을 모은 건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이 아닐까 싶은데요.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우리 눈부신 스타들의 레드카펫 런어웨이.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부산영화제에 이어서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여배우들은 우아한 롱 드레스를 남자배우들은 깔끔한 블랙 정장을 선보이며 레드카펫을 더욱 빛나게 했는데요. 이날 시상식의 MC를 맡은 한예슬 씨는 매력적인 빨간색 롱 드레스에 긴 생머리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도한 섹시미가 무엇인지 절로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미모로 나타난 것 자체가 민폐가 아닐까요? 영화제보다 한예슬씨 보기 바쁘겠어요.
그 다음은 청순발랄한 그녀! 이다해 씨는 그녀의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블랙 드레스를 선보이며 차분한 스타일로 베스트 드레서에까지 올랐구요. 충무로의 신예스타 박보영 씨는 귀여운 이미지에 맞게 화사한 색상의 미니 드레스를 선보여 국민 여동생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천사의 유혹'에서 청순하고 수수한 모습을 보였던 홍수현 씨는 글래머러스한 초록색 드레스로 숨겨왔던 섹시미를 공개했구요, 배우의 모습으로 레드카펫을 선 가인 역시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는데요.
그렇다면 가장 멋진 스타일을 선보인 남자배우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이번 레드카펫의 최고 인기스타는 다름 아닌 '선덕여왕'에서 비담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 씨였습니다. 블랙 정장에 꽁지머리 스타일로 '엣지'있는 패션을 완성시켰죠? 강지환 씨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깔끔한 정장과 모델 못지않은 워킹으로 여성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완벽한 스타들의 엣지있는 패션! 그야말로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현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날 영광의 여우주연상은 영화 '님은 먼곳에'에서 순수함과 섹시함을 한 번에 보여준 수애 씨가 그리고 남우주연상은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20kg 감량하는 투혼을 보여준 배우 김명민씨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날 배우 김명민씨는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해 대선배인 배우 남윤미씨가 대리 수상하셨는데요.
스타들의 화려한 모습에 즐거웠지만 수상작 선정 논란과 함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다음 해에는 좀 더 발전된 영화제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배우와 감독들의 기쁨이 두 배가 될 수 있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화제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는데요. 모쪼록 수상을 한 모든 배우와 영화사 관계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수고가 그 때문에 퇴색되지 않길 바라구요. 이번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영화 <신기전> 관계자 여러분!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럼 오늘 스타뉴스 플러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내일도 이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