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강' 유쾌 통쾌 코믹 퓨전 '눈길'

김수진 기자  |  2009.11.09 23:13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천하무적 이평강'(극본 박계옥·연출 이정섭)이 유쾌한 코믹 퓨전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천하무적 이평강'은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선사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쾌도 홍길동'을 연출한 이정섭PD의 연출답게 첫 회부터 만화를 연상케하는 재치 넘치는 코믹 판타지 장면들과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시청자의 상상력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이평강 남상미와 온달 지현우의 첫 만남을 코믹하게 그리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앞날이 평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더넛츠의 멤버로 가수로도 활동하는 지현우는 이 드라마의 등장에서부터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극중 '어버이은혜'를 록버전으로 열창, 개인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상미 역시 특유의 귀여움을 발산하며 억척스런 평강의 모습을 연기했다.


데뷔이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 김흥수 역시 첫 방송에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악남탄생을 예고했다. 연미주 등의 조연배우 역시 자연스런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길용우와 최명길 등 중견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은 드라마의 무게감을 더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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