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5편 연속 캐스팅…'아결여'까지

김겨울 기자  |  2009.11.10 09:20
최철호ⓒ임성균 기자 최철호ⓒ임성균 기자


배우 최철호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5편 연속 캐스팅되는 행운을 누렸다.

최철호는 MBC 월화사극 '선덕여왕'의 후속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최철호는 따뜻한 훈남 한의사로 등장해 여주인공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로써 최철호는 올초 방송된 KBS2TV '천추태후'부터 흥행에 성공한 MBC '내조의 여왕', 생애 첫 주연을 맡게 된 KBS2TV '파트너'와 현재 방송 중인 KBS2TV '열혈장사꾼'에 이어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까지 연속 캐스팅됐다.

방송사 경영 악화로 캐스팅이 쉽지 않아 남몰래 가슴 졸이는 연예인들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최철호의 이 같은 낭보는 눈길을 끈다.


한 드라마 제작진은 "최철호 씨는 성실한 연기파 배우다. 최근 코믹한 이미지까지 더해 여러 드라마에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크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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