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가 미국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원더걸스에 대해 "대단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추신수는 10일 오전 KBS 2FM '박수홍의 두근두근 11시'에 출연해 "미국 사람들이 원더걸스를 많이 알아준다는 얘기를 듣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더걸스는 지난 9월 미국 클리블랜드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방문해 추신수 선수를 만나고 시구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날 박수홍은 추신수와 원더걸스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선곡하기도 했다.
탤런트 추민기가 동생인 추신수는 연예인 중에는 배우 김영호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04년 하원미 씨와 결혼한 추신수는 "지금 있는 위치에서 다른 여자 분을 만난다면 진실된 사랑을 못했을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지금의 아내와는 22살에 처음 만났다. 다음날 바로 데이트 신청을 한 뒤 한 달 간은 하루도 안 빠지고 만났다"며 아내와의 연애과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9일 충북 청주에서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 녹화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