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재즈밴드 윈터플레이가 일본무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10일 윈터플레이 소속사 플럭서스에 따르면 윈터플레이는 지난 5일과 9일 총 4회에 걸쳐 '빌보드 라이브'의 아시아 첫 초청 아티스트로 한국 재즈음악을 일본전역에 선보였다.
'빌보드 라이브'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일본아티스트와 함께 해외 톱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다.
도쿄와 오사카 라이브 공연장에서 펼쳐진 윈터플레이 라이브 공연은 일본 재즈 팬들은 물론 일본의 새로운 문화와 유행을 이끄는 수준 높은 관객들이 함께해 어느 공연보다 세련된 무대가 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윈터플레이는 지난 7월 일본에서 발매된 데뷔앨범 'Songs of Colored Love'로 주요 라디오 방송국 재즈부분 에어 플레이 차트와 i-tunes를 비롯한 각종 재즈차트에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플럭서스 측은 "이번 '빌보드 라이브' 공연은 윈터플레이의 음악이 일본 재즈시장에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는 자리"라며 "이와 더불어 한국 재즈 음악을 일본에 알리는 재즈 한류열풍의 첫 번째 주자로 큰 의미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터플레이는 빌보드 라이브 공연을 마치고 오는 12월 3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릴 단독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