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에 출연한 메이저리거 추신수 <사진제공=KBS>
가수 김창렬이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극찬했다.
김창렬은 1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KBS 2TV 토요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연출 최재형)의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추 선수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창렬은 "추신수 선수를 직접 본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좋았다. 경기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천하무적 야구단으로도 영광이다. 하늘이 형은 심지어 눈물까지 흘렸다"고 지난 9일 충주에서 진행된 녹화당시를 떠올렸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 9일 오후 충북 청주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천하무적 토요일' 녹화에 참여했다. 추신수 선수는 이날 김창렬 이하늘 임창정 마르코 마리오 조빈 동호 김성수 오지호 한민관 등이 속한 '천하무적 야구단'의 상대팀인 국내 최초 청각 장애인 야구부인 충주 성심학교 성심야구단 객원 감독 겸 선수로 운동장을 누볐다.
김창렬은 "추신수 선수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 큰 사람은 마음도 컸다. 마음씨도 메이저리거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프로야구 선수가 꿈인 그들을 위해 추신수 선수가 희망을 심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나 역시 눈물이 핑 돌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추 선수는 굉장한 힘을 지녔다. 그런 괴력은 처음 봤다. 품절남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씨, 얼굴, 운동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신수 선수가 출연한 '천하무적 토요일'은 오는 1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