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日진출 시동..13일 오사카 첫 팬미팅

김수진 기자  |  2009.11.11 09:20


배우 김지훈이 일본 진출을 가동한다.

김지훈은 1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일본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즈(Breeze)에서 팬미팅을 열고 일본팬 800여명과 만난다. 지난 8월 KBS 드라마 '연애 결혼'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독 팬미팅이다.


11일 김지훈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지훈의 이번 방문은 일본 KJNET으로부터 특별 초청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집에 왜왔니' '며느리 전성시대'를 비롯해 '연애결혼' 등이 일본에 방영된 후 일본 여성팬들은 꽃미남 외모에 살인 미소까지 겸비한 김지훈에 대해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KJNET 측은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지훈과 팬미팅을 마련해달라는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이어지면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김지훈은 현재 일본 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틈틈이 일본어 공부에 매진해왔던 김지훈은 이날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OST '히라아켄'을 일본어로 직접 부르는가 하면, 평소 노래방 18번인 가수 윤도현의 노래 '사랑했나봐'를 부르며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함께 가창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훈의 소속사측은 "일본에서 김지훈에 대한 요청이 계속 있었지만 좀 더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생각에 고사해왔다"면서 "이번 팬미팅을 취재하기 위해 20여 개에 달하는 신문사, 잡지사, 방송사 등이 문의를 해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