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가 아내 강혜정에게 프러포즈하다 통곡을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 강혜정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고백했다.
타블로는 강혜정에게 프러포즈를 하기위해 직접 곡을 만들고,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준비했던 것을 틀어놓고 무릎을 꿇으며 프러포즈를 하는데,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행복한 감정이 벅차올라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알아들을 수도 없는 '어우어우~'라는 말로 강혜정에게 청혼을 했는데, 이에 강혜정은 타블로를 꼭 안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강혜정의 품에 안겨 울면서 "어우 해보케서(너무 행복해서)"라고 말했다고 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미쓰라진은 "여보째요, 맘마 머거쪄요?(여보세요, 박 먹었어요?)"라며 흉내까지 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타블로는 정말 '맘마'라고 했느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가끔"이라고 멋쩍게 답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