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앳된 첫 프로필 사진 공개 '풋풋하네'

김현록 기자  |  2009.11.11 18:28
사진 위부터 이준기의 첫 프로필 사진, 이준기의 고교 방송반 시절, 200번 오디션 낙방 시절의 이준기 <사진제공=스타 더 시크릿> 사진 위부터 이준기의 첫 프로필 사진, 이준기의 고교 방송반 시절, 200번 오디션 낙방 시절의 이준기 <사진제공=스타 더 시크릿>


이준기의 앳된 모습이 담긴 첫 프로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스타 더 시크릿'은 2001년 20살이던 이준기가 오디션을 위해 혼자 찍었던 첫 프로필 사진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프로필 사진 외에 200번의 오디션에서 낙방하던 시절의 사진, 연예인을 꿈꿨던 고등학교 방송반 시절 사진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반 당시 이준기의 목소리도 처음 전파를 탄다.

함께 활동했던 방송반 선배는 "중저음의 멋진 목소리로 아침방송을 하면 전교 여학생들이 '이준기다∼ 멋지다∼'고 동요했다"며 "이후 면학 분위기 때문에 '아침 명상의 시간'은 준기가 맡지 않고 점심 방송만 했다"고 전했다.


이준기의 친구들은 무명시절 이준기가 친구들 집에서 더부살이를 했다며 "종일 트레이닝을 받으면서도 하루에 영화 3편씩은 꼭 봤다. 한 달이 되니 100편 넘게 봤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무명시절 서울에서 1년 가까이 함께 살았던 로버트 할리는 "영화 오디션에 너무 떨어져서 진지하게 홈쇼핑 모델로 소개시켜주려고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준기가 대만에서 공연 사기를 당했던 사연도 공개됐다.


1년 전 태풍으로 무산된 팬미팅 콘서트를 갖기 위해 지난 9월 24일 대만에 입국한 이준기는 콘서트를 진행하던 엔터테인먼트 사의 대표가 콘서트 진행비 일체를 가지고 도주하자 사비 수 억원을 털어 공연을 진행시켰다. 당시 이준기는 "어떤 경우라도 팬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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