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봉진 기자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촬영 도중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가수 조성모가 2차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조성모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1일 오후 조성모가 장장 6시간에 걸쳐 2차 수술을 받았다"며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성모 자신의 골반뼈를 발복뼈에 이식하는 수술이었다"며 "힘든 수술이었던 만큼 조성모는 현재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조성모는 앞으로 두달 간 깁스를 한 상태로 생활해야 한다. 깁스를 푼 후에도 2~3개월은 물리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내년 초까지 잡혀있는 조성모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마 내년 3~4월이나 돼야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