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아내 "친엄마 없이 출산때 남편이 큰 힘"

김지연 기자  |  2009.11.13 10:46


가수 김정민의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가 한국에 살며 겪은 마음고생과 아이를 낳을 당시 품었던 힘들었던 속내를 밝혔다.

타니 루미코는 1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김정민과 동반 출연,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타니 루미코는 "처음 출산할 때 친정이 없었다. 일본에 가 아이를 낳는 사람도 있는데 첫째만이라도 남편과 낳아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에 있었다'며 "29시간 진통 끝에 첫 아들을 낳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 경험은 처음이지 않나. 불안감도 크고 옆에 엄마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많이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물론 타니 루미코는 "오빠(김정민)가 옆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너무 멋지고 잘해 준다. 불만도 있지만 이는 부부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06년 10월21일 타니 루미코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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