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중위 "루저논란 '미수다', 손배청구 11건으로 늘어"

김건우 기자  |  2009.11.14 11:16
ⓒ사진=\'미녀들의 수다\' 홈페이지 캡처 ⓒ사진='미녀들의 수다' 홈페이지 캡처


'키 작은 남자는 루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와 관련해 KBS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언중위에 접수된 손해배상청구는 총 11건이다. 지난 11일 유모씨가 1000만원 손해배상을 청구한 데 이어 12일 1건, 13일 9건의 제소가 추가로 접수됐다.

12일 접수된 것은 유씨와 마찬가지로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13일 접수된 청구는 500만원에서 1억원의 손해배상이다.


언중위 관계자는 14일 머니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11일과 12일 접수된 2건은 19일 예비심을 열어 청구인 자격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13일 접수된 것은 아직 예비심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지난 13일 '미수다'제작진이 이번 파문에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예능제작국 선임 이모 PD와 작가진 등을 교체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