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행진 '하이킥', 광고도 100% 완판

김현록 기자  |  2009.11.16 08:51


인기몰이중인 MBC '지붕뚫고 하이킥'이 광고 100%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시트콤의 달인' 김병욱 PD의 새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지붕뚫고 하이킥'은 첫 방송 당시부터 광고를 완판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최근 수도권 시청률이 20%를 돌파하며 MBC를 더욱 웃음짓게 하고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타이틀이 나간 뒤 광고 없이 바로 본방송이 시작해 광고가 없는 줄 아는 시청자들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이는 모든 광고가 본방송 뒤에 붙기 때문에 벌어지는 오해일 뿐, 광고 판매를 초과 달성하기까지 한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근 엄기영 MBC 사장은 '지붕뚥고 하이킥' 촬영장을 찾아 제작진과 출연진을 격려하며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병욱 PD는 "당시 자리에서 광고가 109% 팔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독특한 시트콤으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이순재를 비롯해 정보석 오현경 황정음 신세경 최다니엘 윤시윤 신세경 진지희 등 출연 배우들도 연이어 스타덤에 오르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오는 24일부터는 일본 소넷(So-net)의 아시아 드라마틱 TV 채널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을 앞두고 있어, '하이킥'의 위력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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