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vs 브라이언, 12월 솔로 맞대결 가능성

길혜성 기자  |  2009.11.17 10:05
환희(왼쪽)과 브라이언 환희(왼쪽)과 브라이언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의 12월 솔로 맞대결 가능성에 관계자들 및 팬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99년 결성, 10년 넘게 '미싱 유' '남자답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 플라이투더스카이 올 2월 '구속'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8집 발표 이후, 한 동안 솔로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팀 해체는 아니지만, 듀오 활동보다는 솔로 활동에 중점을 두며 개인적 매력도 한껏 발산해 보겠다는 의미에서였다.


이후 환희는 지난 10월 말 첫 솔로 음반을 발표, 현재 타이틀곡 '심장을 놓쳐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성적인 R&B 발라드가 주를 이뤘던 플라이투더스카이 때와는 달리,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수 있는 '심장을 놓쳐서'는 요즘 팬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환희의 첫 솔로 음반 활동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와중에 브라이언도 새 솔로 음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브라이언 측 관계자는 최근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브라이언의 새 앨범은 이르면 12월 초께 발매될 것"이라며 "그 형식은 정규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환희와의 솔로 맞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 환희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브라이언과 솔로로 같은 시기에 활동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해 본 적은 없지만, 만약 이뤄진다면 서로 재미있어 할 것 같다"며 "물론 서로를 많이 응원해 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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