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

김명은 기자  |  2009.11.17 10:49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지진희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17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상영관에서 한류스타 지진희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동아시아 지역 팬들의 심금을 울린 한류드라마인 '대장금'의 남자주인공 역할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는 녹색관광지이자 조선시대 예술미의 결정체인 고궁을 해외에 홍보하고, 2007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고궁 방문 해외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진희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고궁의 홍보를 위해 관광공사가 기획한 고궁여행코스 소개 인터넷 마이크로사이트, '지진희의 고궁산책 in 서울'에 주인공으로 등장해 고궁과 더불어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근 관광지를 소개한다.

한편 지진희는 최근 종영한 일본 원작 드라마인 '결혼못하는 남자'의 한국버전에서 주인공을 맡아 초식남 연기를 맛깔스럽게 보여준 바 있으며, 한일합작프로젝트 '텔레시네마7'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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