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희진 기자
장동건이 청룡영화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동건은 오는 12월 2일 열리는 제30회 청룡영화상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그는 '내 사랑 내 곁에'의 김명민,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 '박쥐'의 송강호, '국가대표'의 하정우와 함께 경합을 벌인다.
장동건은 2005년 '태풍' 이후 4년 만에 복귀작으로 후보에 올라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 이후 첫 수상을 노리고 있다. 이에 장동건의 청룡영화상 참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것.
현재 장동건은 지난 5일 고소영과 열애 사실 공개 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자선화보 촬영도 경호원 5명의 철통보완 속에 진행됐었다.
하지만 장동건의 참석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장동건은 오는 27일 경기도 기흥에서 열리는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어워드'에도 불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장동건 소속사 관계자는 "장동건이 당분간 공식 활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불참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