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 부상에도 연말 공연 강행

이수현 기자  |  2009.11.18 09:20
SG워너비의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왼쪽부터)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G워너비의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왼쪽부터)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3인조 남성그룹 SG워너비가 멤버 김진호의 부상에도 연말 공연을 강행키로 결정했다.

17일 SG워너비 소속사 IS엔터테인먼트 측은 "SG원비가 '59번가의 기적'이란 제목으로 오는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부산, 서울에서 각각 연말 공연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는 지난 9월 일본 공연을 위한 퍼포먼스 연습 도중 무릎 부상을 입고 전방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난 5년간 매 해 진행했던 SG워너비의 연말 공연이 올해는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김진호가 팬들을 위해 연말 공연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SG워너비는 매년 연말을 팬들과 공연을 열며 보내온 보컬 그룹인데 자신 때문에 그룹의 전통이 깨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다행히 김진호의 부상 회복 속도가 빠르며 현재 건강상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콘서트 연습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공연 제목인 '59번가의 기적'은 SG워너비가 관객들에게 기적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은 공연"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SG워너비는 오는 12월 24일 대구 엑스코, 25일 부산 KBS홀, 30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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