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왕지혜(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야구 스타 김태균과 탤런트 왕지혜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왕지혜 측이 이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18일 오전 한 매체는 김태균과 왕지혜가 지인의 소개로 약 1년 전쯤 만나 야구를 매개로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왕지혜 소속사 스타파크 이주영 대표는 이에 대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처구니없다"며 "그런 보도가 됐다는 게 당황스럽다"고 부인했다.
스타파크의 또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김태균 선수와 왕지혜의 관계에 대해 "사귄다고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연인과 같은 친구처럼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균은 최근 일본 자바 롯데 마린스에 3년간 7억엔(약 90억원)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진출해 16일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왕지혜는 지난 8월 종영된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동수(현빈 분)와 준석(김민준 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최진숙 역을 열연했다. 또 영화 '식객-김치전쟁'에서 푸드기자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