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30% 눈앞..부동의 1위

김수진 기자  |  2009.11.19 07:05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아이리스'가 30%대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미니시리즈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아이리스'는 29.3%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28.6%보다 상승하며 30%대의 고지에 성큼 다가간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북한군 첩보원인 김승우와 NSS에서 버림받은 이병헌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 이병헌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김태희가 확인하게 되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병헌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일 몸을 사르지 않는 호연을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더불어 김태희, 김소연과 각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병헌의 헌신적인 열연으로 인해 액션드라마라는 한정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남녀 시청자에게 모두 인기를 불러 모으며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 자리 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미남이시네요'는 9.1%를 기록했다. MBC '히어로'는 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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