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다울 부모 佛출국 "조만간 공식입장 발표"

문완식 기자  |  2009.11.20 10:24
故김다울 ⓒ송희진 기자 故김다울 ⓒ송희진 기자
톱모델 김다울(20)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고인의 부모가 시신수습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고 김다울 소속사 에스팀 고위관계자는 20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소식을 전해들은 고인의 부모님이 오전 일찍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며 "시신운구 등 향후 조치에 대해 조만간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 김다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침통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뉴욕매거진은 김다울이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현지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1989년생인 고 김다울은 전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는 가장 젊은 한국 모델로, 2008년 NY 매거진 '주목 해야 할 모델 탑 10' ,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패션모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모델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4인조 록밴드 넬의 '치유' 뮤직비디오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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