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문세윤, 김혜영-김성태, 최송이-김형종, 조연우, 홍충민, 현병수, 김태진, 채소연, 송주(왼쪽 위부터 아래로)
◆11월 21일 문세윤·김형종, 28일 김혜영..권상우, 김형종 결혼식 사회
오는 21일 개그맨 문세윤(27)이 6년 열애 끝에 동갑내기 치어리더 김하나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문세윤과 김하나 씨는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며 주위의 부러움을 산 닭살 커플로 두 사람은 문세윤의 듬직하고 성실한 면과 김하나 씨의 자상한 면에 각각 끌려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헤리츠 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된다.
이날 배우 김형종도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형종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1년간 열애한 8살 연하의 발레리나 최송이(28)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특히 이날 결혼식 사회를 배우 권상우가 맡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권상우와 김형종은 2002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사이로 이후 우정을 쌓아왔다. 권상우 외 김형종과 함께 드라마 '가을동화'에 출연한 송승헌 원빈이 참석할 예정이며, HB소속사 식구인 이병헌, 진구, 한채영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평소 김형종과 친분이 두터운 박예진 서인영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8일에는 귀순 연예인 김혜영(35)과 배우 김성태(37)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과거 김혜영이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김성태와 첫 만남을 가졌으며 지난 3월 악극 '홍도야 울리마라'를 통해 연기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12월 5일 조연우, 6일 현병수, 11일 홍충민, 13일 송주·김태진·채소연
12월에도 스타들의 결혼식은 이어진다.
'훈남 배우' 조연우(38)는 12월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16살 연하의 연인 차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연우의 연인 차씨는 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으로, 내년 초 졸업을 앞뒀다. 뛰어난 미모와 고운 심성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6일에는 개그맨 현병수(30)가 결혼에 골인한다.
현병수는 이날 서울 가든 호텔에서 동갑내기 네일아티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7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로 이어졌고 최근 현병수의 프로포즈로 결혼하게 됐다.
11일에는 탤런트 홍충민이 결혼한다.
홍충민은 오는 12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성당에서 4살 연상의 정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홍충민은 미국에서 IT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정씨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2년간 열애해 왔다. 그간 정씨가 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원거리 사랑을 키워왔다.
홍충민은 MBC 사극 '허준'에서 허준의 아내로 출연, 얼굴을 알렸다.
13일에는 모델 송주(27)가 결혼식을 올린다. 송주는 12월 13일 서울 청담동 더 청담(구 청담웨딩홀)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1982년생인 송주는 2002년 모델계에 입문해 바자와 보그, 엘르 등 각종 잡지에서 패션 및 뷰티 모델로 활동해온 톱 모델이다. 세븐과 장윤정 등의 뮤직비디오 등 각종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리포터 김태진(29)도 식을 올린다.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중인 김태진(29)은 13일 오후 5시 한 살 연상의 승무원 유세인 씨와 화촉을 밝힌다.
김태진의 예비신부 유 씨는 현재 한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승무원으로 재직 중이며, 3년 전 지인의 소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그룹 BB의 멤버인 가수 채소연도 13일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이날 르네상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채소연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랑은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MBA 과정 수료 후 현재는 외국계 제약 회사 아시아 지사장과 본인의 사업을 겸하고 있는 재사로 알려졌다.
조명진, 양은지-이호 커플, 정조국-김성은 커플(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2월의 하이라이트는 스포츠 스타와 여자 연예인 커플들의 결혼이다.
가장 먼저 결혼식을 올리는 이는 배우 김성은과 축구선수 정조국 커플이다. 두 사람은 11일 오후 6시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1년여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하루 뒤인 12일에는 또 하나의 여자연예인-축구선수 커플인 양은지 이호 커플이 결혼한다. 양은지 이호 커플은 2007년 연말 한 모임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8일에는 탤런트 조명진과 야구선수 박한이 선수가 결혼한다. 2006년 5월 5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된 두 사람은 3년 여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병준-이승민, 조한선, 정성호-정맑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2010년에도 스타들의 결혼식은 이어질 전망이다.
2010년 첫 테이프를 끊는 주인공은 그룹에이트의 송변준 대표와 탤런트 이승민 커플.
송 대표와 이승민은 1월 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시잔 및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9일에는 배우 조한선(28)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한선은 2살 연하의 미술 대학원생 신부 정모 씨와 함께 내년 이날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한선의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상태로 조한선은 결혼 후 군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에는 배우 김민교가 10살 연하의 이소영 씨와 서울 종로구 숭인동 컨벤션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소영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고전음악과 거문고를 전공했다. 김민교는 이소영씨와 2005년 배우와 팬의 관계로 만나 자연스럽게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개그맨 정성호(33)도 '1월의 신랑' 대열에 설 전망이다.
정성호는 9살 연하의 정맑음 씨와 1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시간과 장소 등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