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까지 이어질 '뉴 문'의 돌풍을 예고한 것일까? 세계적으로 흥행한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이 케이블채널에서 방영되며 2%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OCN을 통해 국내 TV에서 처음으로 방영된 '트와일라잇'이 2부 시청률 2.444%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한편 지난 20일(현지시간)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 문'이 북미에서 개봉해, 개봉 첫 날 727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두며 북미 개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트와일라잇'과 '뉴 문'은 10대 소녀와 뱀파이어의 사랑을 다룬 스테프니 메이어의 베스트셀러 소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청춘 로맨스 액션물이다.
1편에 해당하는 '트와일라잇'은 지난해 11월 개봉해 전 세계에서 3억83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대히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