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봉진 기자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 제주도 전국대회에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지난 20일부터 제주도 오라구장에서 개최된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야구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부산지역 사회인 야구단 '마이무따아이가'를 만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공개했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맞상대인 '마이무따아이가'는 프로야구단 롯데 출신 멤버와 부산 지역 3부 리그 감독들이 대거 포진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의 위용을 과시했다.
대회를 앞두고 주전 경쟁이 치열했던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날 임창정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또 타석에는 임창정, 유키스의 동호, 마리오, 오지호, 김성수, 김창렬, 노라조의 조빈, 이현배, 김준 순으로 들어섰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날 막강군단을 상대로 맞아 2회초에 한 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회 초에는 멤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점을 추가 득점하면서 경기장을 찾은 2천여 명의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러나 3회말 '천하무적 야구단'은 무려 8점을 한꺼번에 내주며 큰 위기를 맞았고, 4회말 투수를 임창정에서 이하늘로 교체해 마지막까지 역전의 투구를 노렸다.
5회에서 김성수가 팬스를 맞는 2루타를 쳐 큰 확약을 펼쳤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켰던 한민관, 마르코, 이하늘이 김준, 조빈, 임창정을 대신해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감독 김C는 이날 전라남도 여수 거문도에서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녹화가 끝내자마자 쾌속정을 타고 제주 경기장에 도착해 선수들을 진두지휘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 단장과 티아라의 소연을 제외한 서포터즈들도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아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천하무적 야구단'의 승리를 기원했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날 경기를 위해 7개월여 가량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과연 경기 결과와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의 자세는 어떠할지 이날 경기 내용은 오는 28일과 내달 5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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