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로 간 '1박2일', 별밤에 '탄성'

김현록 기자  |  2009.11.22 19:37


'1박2일' 멤버들이 천문대에 올라 빛나는 별을 보며 탄성을 질렀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강원도 영월 투어에 나선 출연진들은 별이 빛나는 밤을 망원경으로 확인하며 어린아이처럼 기쁨과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영월 별마로 천문대에 올라 연구원들의 설명을 차근차근 들으며 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찰했다.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등은 촬영용 조명까지 모두 끈 채 암흑 속에서 별을 바라봤다.

이들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별인 달을 시작으로 카펠라와 알데바란 등 듣기에도 생소한 별을 망원경으로 지켜봤다. 어둠 속에서 가장 시각이 예민하기 때문이라는 설명과 함께 잡힐 듯 생생한 달을 바라본 이들은 앞다퉈 휴대전화 카메라에 달을 담는 등 흥분한 반응을 보였다.


출연자들의 궁금증에 척척 답하는 연구원의 설명은 흡사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교육 프로그램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망원경으로 가까이 보이는 별이지만, 시속 100km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면 500억년이 걸린다는 쉽고 재미있는 비유도 눈길을 끌었다.

잠자리 복불복도 별마로 천문대에서 이어졌다. 이날 복불복 게임에는 각 멤버들의 매니저가 함께했다. 게임에서는 OB멤버들이 YB멤버들에게 져 강호동, 김C, 이수근이 결국 야외 취침에 나섰다. 이들은 스피드 퀴즈, 몸 설명으로 영화제목 맞추기, 구구단 게임 등을 함께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게임에 함께한 매니저들은 짤막한 인터뷰로 '자신의 스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늘 함께였지만 카메라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이들의 수줍지만 열정적인 모습은 특별한 감흥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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