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서지석이 불의의 사고로 육상선수 꿈을 접었던 사연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서지석은 24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 "고교 시절 전국 체전에서 10개 이상 메달을 휩쓸었던 단거리 육상선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날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꿈이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서지석은 "당시 사고에서 겨우 목숨을 구한 이후 병원에서 하반신 마비가 올 거 같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판정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든 육상선수로 재기하기 위해 피눈물을 삼켰던 과정을 털어놔 주위를 숙연케 했다.
서지석은 이날 결국 육상을 접고 우연에 우연을 거듭해 탤런트로 데뷔하기까지 사연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