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2009년 대한민국의 패션· 문화 트렌드를 이끈 남자들은 누굴까.
배우 이병헌과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올해 한국 사회의 패션, 문화 트렌드를 이끈 8명의 '블랙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남성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 따르면 이병헌과 김태호PD는 '제4회 A-Awards'에서 올해의 '블랙칼라 워커에 선정돼 야구선수 추신수, 프로골퍼 양용은, 영화감독 박찬욱, 가수 타이거JK, 패션디자이너 송지오, 풍월당 박종호 대표 등과 함께 상을 받을 예정이다.
'블랙칼라 워커'는 지적이면서 창의적인 고소득 전문직을 의미하는 유럽식 용어로 기존에 엘리트를 의미하는 '화이트칼라'보다 좀 더 진보적인 의미다. 특히 패션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칭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리며 2008년 수상자인 영화감독 김지운, 디자이너 정욱준 등이 참석, 축하할 예정이다. 프로골퍼 양용은은 스케줄 관계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