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김규식부부 다문화 가정 후원콘서트

김수진 기자  |  2009.11.24 10:34
김세아(왼쪽)와 김규식 첼리스트 부부 김세아(왼쪽)와 김규식 첼리스트 부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션, 정혜정 부부의 동반 선행에 이은 또 한 쌍의 부부 선행의 주인공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배우 김세아와 첼리스트 김규식 부부. 이 부부 역시 두 사람이 함께 선행에 앞장서고 동참해, 연예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김규식-김세아 부부와 무누스 앙상블의 희망 나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크리스마스 후원 콘서트다. 이 공연의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음악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쓰여 진다.

김세아와 김규식 부부는 초대의 글을 통해 "모든 만남은 축복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저희에게는 뜻 깊은 축복의 한해였던 2009년을 모든 사람들과 행복하게 나누고 싶어 작은 축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면서 "사회문화나눔협회를 통해 마련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희망나눔 콘서트가 우리 모두 함께 나눌 축복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박하지만 아름답게 작지만 깊이 있게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다문화 가정에 희망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 해주시면 이 만남의 장이 더욱 행복하고 빛날 것입니다"고 말했다.


김세아와 김규식 부부는 더불어 "축복이 되는 만남에 함께 해주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콘서트는 국립 중앙박물관과 사단법인 사회문화나눔협회가 공동주최하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정병국 의원실이 후원한다.

배우 김세아와 첼리스트 김규식 부부는 지난 9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세아는 현재 사회문화나눔협회 홍보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규식 첼리스트는 그동안 소외계층 후원 콘서트 등을 통해 선행에 앞장서 온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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