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어쌔신', 싱가포르서 21살 이하 관람불가

김건우 기자  |  2009.11.24 13:13
'닌자 어쌔신'이 싱가포르에서 21살 이하는 관람이 불가?

톱스타 비의 할리우드 출연작 '닌자 어쌔신'이 일부 국가에서 눈길을 끄는 영화등급 판정을 받았다.


'닌자 어쌔신'은 시작부터 유혈이 낭자해 98분 내내 스크린을 핏빛으로 물들인다. 이에 국내에서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영화 등급 판정은 전 세계에서 비슷한 편이지만 세계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인 IMDB에 따르면 일부 국가에서 이례적인 영화 등급 판정을 받았다.

가장 화제가 된 곳은 싱가포르로, '닌자 어쌔신'은 R21(만 21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R21 등급의 영상물은 비디오나 DVD 출시에서 제외돼, '닌자 어쌔신'의 DVD는 싱가포르에서 만나기 힘들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만 17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이 관람하려면 보호자 동반이 요구되는 R 등급을 받았다.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는 모두 18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청소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국가는 스웨덴으로, '닌자 어쌔신'은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한편 비는 극중 비밀집단 오즈누 파에게 거둬져 세계 최고의 인간병기로 키워진 라이조 역을 맡았다. 비는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2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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