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하락세에 부딪힌 '선덕여왕' 반전의 키워드는? 바로 전투 액션!
MBC '선덕여왕'이 전투 액션으로 시청률 반등을 노린다. '미실'의 죽음 이후 거듭된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선덕여왕'은 여왕에 오른 덕만(이요원 분), 유신(엄태웅 분), 비담(김남길 분)의 기싸움과 갈등을 그려갈 예정이다.
'선덕여왕'의 한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와 액션신이 분위기 반전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실'의 죽음 이후 다소 정적인 화면이 주로 등장했는데, 전투신과 함께 극에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새롭게 합류한 계백의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선덕여왕'은 최근 미실(고현정)의 하차 이후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실의 죽음 당시 44%까지 올랐던 시청률은 지난 24일까지 10%포인트가 하락했다. 시청자들은 '미실'이라는 비중있는 아역이 사라진 뒤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 것 같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24일 방송에서 후반의 새로운 주요 인물 계백(최원영 분)이 처음으로 등장하고 유신과 비담의 긴장이 고조되는 등 후반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중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마지막을 향해 가는 '선덕여왕'이 어떻게 유종의 미를 거둘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