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마더'(사진)가 두바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5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2월9일 개막하는 제6회 두바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호 유항 감독의 '새벽의 끝' 등 15편이 초청됐다.
초청작은 이밖에 태국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의 '님프', 인도 시얌 베네갈 감독의 '웰 돈 대드', 중국 웬리 지앙 감독의 '안녕 할아버지' 등이다.
이들 작품은 영화제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아시아아프리카상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