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인기를 모은 MBC '선덕여왕'이 제10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드라마 상을 수상했다.
25일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에 따르면 '선덕여왕'이 전문가 부문에서 SBS '찬란한 유산',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을 제치고 드라마 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덕여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사극으로, 국내 드라마로는 최초로 신라시대를 조명해 더욱 호평을 받았다.
예능부문에서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OBS '코미디 다 웃자고', 교양부문에서는 EBS '장학퀴즈',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분청, 사라진 우리그릇', 스포츠부문은 '초고속 카메라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를 한 임형식씨가 수상했다.
포토제닉상에는 탤런트 이필모와 이요원,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팀'과 박지선, MC몽, 케이윌, 쥬얼리, 박소현, 손석희, 정세진이 뽑혔다. 공로상은 이남무씨가 수상했다.
한편 아마추어 부문에는 '낮잠'(유성엽), '미드나잇 블루스'(임나무), '불협화음'(박기훈), '셀라비'(이영규), '예당, 이곳에 살다'(이시홍), '올레, 그 위에서'(고수민), 회상(박성진), '휴대폰을 지켜라'(부산동수영중학교영화제작반), 'Being a traveler(노에리), 'Good Man'(김동희), 'Rail'(명배영)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