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기자 honggga@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의류업체 이랜드월드(이하 이랜드)가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SM 측과 이랜드 25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서울 명동 '스파오' 매장에서 업무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소녀시대의 윤아 수영 티파니 서현,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예성 성민, 김영민 SM 대표,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김암인 이랜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영민 SM 대표는 이날 "이랜드가 사업 파트너로 SM 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가 직접 참여하는 재밌는 콜라보레이션"이라며 이번 업무 조인식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는 다양한 멤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그룹"이라며 "단순 광고 모델로 참여하지는 않는 게 아닌, 멤버들도 매장도 둘러보며 직접 아이디어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가 입은 옷에 대해 팬들도 관심을 많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 제휴로 팬들도 앞으로는 그 옷들을 입을 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그룹과 해외 진출도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M은 오는 12월 중으로 이랜드와 합작회사 개념인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예정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 및 캐릭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SM과 이랜드는 영캐주얼브랜드 '스파오 바이 아렐'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