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크리스마스…'로 4년만에 안방컴백

김지연 기자  |  2009.11.25 14:48
고수 ⓒ홍봉진 기자 honggga@ 고수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고수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 여심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고수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홀어머니 아래서 어렵게 자라지만 총명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갖춘 강진(고수 분)과 어린 시절 슬픈 사건으로 헤어질 수밖에 없지만 어른이 돼 다시 한 번 운명적 만남을 하게 되는 지완(한예슬 분)의 애틋한 사랑을 담았다.

이 작품을 통해 고수는 지난 2006년 1월 종영한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후 4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만난 고수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극중 캐릭터인 차강진은 이제껏 누구에게도 져 본 적 없고 일과 사랑에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작품에서 내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질지 나 역시 궁금하다"며 "최대한 잘 표현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깊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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