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정통멜로, 부담되지만 성취감·희열↑"

탤런트 한예슬이 정통 멜로 연기에 부담감은 크지만 만족스런 연기를 해냈을 때 성취감과 희열이 크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한예슬은 이 작품을 통해 지난해 1월 종영한 SBS '타짜'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날 만난 한예슬은 "정통 멜로라 부담되고 어려울 것 같아 걱정됐다"며 "그래서 그만큼 더 노력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감독님이 만족감을 드러낼 정도의 연기를 해냈을 때는 어디다 견줄 수 없는 성취감과 희열을 느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예슬은 "나한테 도전이 되는 만큼 나도 노력해 그 목표에 도달하려고 노력한다"며 "그래서 모든 과정들이 공부가 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의 배우활동이 기대된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멈추지 않고 절망하더라도 일어설 줄 아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홀어머니 아래서 어렵게 자라지만 총명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갖춘 강진(고수 분)과 어린 시절 슬픈 사건으로 헤어질 수밖에 없지만 어른이 돼 다시 한 번 운명적 만남을 하게 되는 지완(한예슬 분)의 애틋한 사랑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