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이휘재, 구하라, 정용화, 김태우, 심권호, 박준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달라진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무려 20명의 MC군단을 공개하고 야심찬 새 시작을 알렸다.
2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수장인 김영희 PD는 총 20명에 이르는 MC 군단을 소개했다.
다음달 5일부터 방송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멧돼지 사냥을 다룬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 아버지 기살리기 프로젝트 '우리 아버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자선 프로젝트 '단비' 등 세 코너로 구성됐다.
'헌터스'는 이휘재와 SS501의 리더 김현중을 주축으로 총 10명의 MC들이 출동한다. 이들 외에 컨츄리 꼬꼬 출신 신정환, 탤런트 박준규, god 출신의 가수 김태우, SBS '미남이시네요'의 정용화, 소집해제를 앞둔 천명훈, 카라의 구하라, 올밴 우승민,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코치가 함께한다.
아버지들의 처진 어깨에 힘을 더할 야심찬 기획 '우리 아버지'는 신동엽과 김구라, 황정음, 정가은 총 4명으로 MC진을 꾸렸다.
자선 프로젝트 '단비'는 김용만, 탁재훈, 안영미, 김현철과 그룹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이 출연한다. 1회 게스트로 출연하는 탤런트 한지민도 스케줄에 따라 지속적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2회 게스트로는 한효주가 출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는 생인간을 위협하는 멧돼지와의 전쟁을 담는 기획. 천적이 사라지면서 전국에서 17만마리까지 늘어난 멧돼지를 전문 포수와 함께 포획하고 사냥하는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우리 아버지'는 아버지 기 살리기를 목표로 하는 공감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퇴근길의 아버지들을 찾아가 게임을 하고, 선물과 통닭을 선사하며 가족간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자선 프로젝트 '단비'는 리얼 버라이어티와 공익 버라이어티의 만남을 시도한 코너.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세계 나라에 찾아가 봉사를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모습도 함께 담아내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포부다.
그간 시청률 하락에 고전하며 변화를 거듭해 온 '일밤'은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오는 12월 6일부터는 5시20분부터 총 150분간 방송된다.'일밤-'이경규가 간다', '느낌표' 등 공익적인 예능으로 이름높은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총 책임자로 나선 가운데 '일밤'의 부활 프로젝트가 어떤 성공을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