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올 칸 이어 내년 베를린영화제까지 '입성'

김관명 기자  |  2009.11.26 08:54
김옥빈 ⓒ홍봉진 기자 김옥빈 ⓒ홍봉진 기자


배우 김옥빈에게 경사가 났다.

올해 박찬욱 감독의 '박쥐'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데 이어 내년에는 후속작 '여배우들'(감독 이재용. 사진)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김옥빈을 비롯해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여배우들'은 내년 2월9일 개막하는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앞서 김옥빈은 지난 10월 제40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박쥐'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옥빈이 송강호 신하균 김해숙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던 '박쥐'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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