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기자 honggga@
가수 박현빈이 OBS 경인TV '베스트 가요쇼(연출 조항현)'을 통해 생애 첫 MC에 도전한다.
박현빈은 내달 15일 인천 계양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베스트 가요 쇼'에서 트로트가수 조아라와 공동MC를 맡아 첫 녹화를 진행한다.
12월 새롭게 선보이는 '베스트 가요 쇼'는 15인조 김용환 팝스오케스트라가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가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고스란히 TV에 담아 전달할 계획으로 그 중심에 트로트왕자 박현빈이 중대한 임무를 맡아 가수와 시청자간의 가교역할을 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게 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시청자들과 좀 더 친숙해지기 위해 O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개념 트로트 전문 가요프로그램이다.
OBS 최병화 제작국장은 26일 "'베스트 가요 쇼'가 침체된 한국 성인가요 부흥의 기폭제가 되리라 확신한다. 트로트가수들을 비롯한 성인가요계의 기대와 환영 속에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젊은 피 박현빈과 조아라가 신구 세대를 아우르며, 전세대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첫 녹화에는 남진을 비롯한 장윤정, 현숙, 박상철, 김혜연, 추가열 등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