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팬들 악플때문에 홈피 폐쇄 아냐" 해명

김겨울 기자  |  2009.11.26 10:52


지난 21일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서 2PM 닉쿤과 섹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아이비가 미니 홈피를 닫은 것에 대해 생긴 팬들의 오해에 해명했다.


아이비는 지난 25일 Mnet 'IVY BACK'에 출연해 "2PM 팬들의 악플로 인해 홈페이지를 폐쇄한 것이 절대 아니다"며 "순전히 오해"라고 밝혔다.

아이비는 최근 자신이 미니홈피를 닫으며 '핫티스트(2PM 팬클럽) 고마워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항간에서는 아이비가 닉쿤과의 섹시퍼포먼스 후 악플에 견디지 못한 나머지 미니홈피를 폐쇄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아이비는 방송을 통해 하루 방문자 수가 급증해, 17만 명 이상이 홈피를 다녀갔고, 쪽지만 해도 1400개 이상, 사진첩의 댓글은 500여 개가 넘어 페이지를 넘길 수조차 없을 정도로 관심이 높아져 홈페이지 관리가 쉽지 않았을 정도라고 폐쇄하게 된 속내를 밝혔다.

아이비는 또 팬들로부터 온 쪽지와 댓글엔 입에 담기조차 힘들 정도의 악플도 있었지만 대개는 그 날의 공연을 칭찬하며 아이비를 응원하는 글들 이어서 간접적이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홈페이지 제목을 ‘핫티스트 고마워요’ 라고 달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비는 “나도 한 때 스타를 동경하던 여고생이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그들을 잘 이해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날 응원해준 2PM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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