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신혜성 측이 최근 책 출간을 놓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출판사와 계약 문제 때문에 발매 일정을 조정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신혜성은 최근 상습 도박혐의로 벌금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기간을 가져왔다. 하지만 26일 포토에세이 '눈의 멜로디'를 발간, 일부 네티즌 사이에 "자숙의 의미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었다.
이에 신혜성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포토에세이에 담긴 사진은 올 초 '왜 전화했어' 뮤직비디오 촬영 차 일본 삿포로에 방문했을 때 촬영한 것"이라며 "겨울에 초점을 맞춘 책이었기 때문에 발간 일정 또한 겨울에 맞춰 출판사와 계약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저희도 자숙 기간 중 책 발매는 도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해 출간을 미루고자 했으나 출판사와 계약 때문에 발매 일정을 조정하기 어려웠다"며 "책 발매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10월 중순 상습도박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신혜성은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