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미스월드 비키니 톱20위 '선전'

최보란 인턴기자  |  2009.11.26 17:29
↑미스월드 비치뷰티 경연에서 톱20위에 든 김주리(맨 왼쪽)  ↑미스월드 비치뷰티 경연에서 톱20위에 든 김주리(맨 왼쪽)


2009 미스 월드에 참가 중인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1)가 수영복 몸매로 주목 받았다.

김주리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발리에서 열린 미스월드 비치뷰티 경연에서 112명의 참가자 중 톱 20위에 들었다.


아쉽게도 4위까지 선발하는 우승자에는 선정되지 못했으나 주목할 만한 선전을 보였다. 비치뷰티 우승은 미스 지브롤터가 차지했다.

미스월드 참가자들은 비치뷰티 경연에 앞서 탤런트 경연과 스포츠 경연을 치렀으며 우승자는 15명이 겨루는 준결승으로 직행한다.


지난 22일 열린 탤런트부문에서는 미스 캐나다 미스 시에라리온이 공동 우승했었다.

18일 개최된 스포츠 경연 우승자는 미스 재팬 사사키 에즈라였다. 사사키는 고교시절 높이뛰기 선수출신으로 뛰어난 체력을 뽐내며 후보들을 압도했다.


김주리는 탤런트 경연에서 러시아 볼쇼이 발레스쿨 졸업생다운 실력을 뽐내며 2위에 오른바 있다.

한편 올해호 59회를 맞는 미스월드 선발대회는 12월12일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갤러거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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