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24시=18:50] 이범수 "팬들의 깜짝 선물에 놀랐어요"

김건우 기자  |  2009.11.26 19:14


26일 오후 6시 50분, 강변CGV에 '홍길동의 후예' 주역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 인사를 가졌다.

이날 놀란 것은 관객들이 아니라 배우들이었다. 이범수의 팬들이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 이범수의 팬들은 정용기 감독,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장기범 등에게 꽃과 선물을 증정하며 응원했다.


이범수는 "저희 영화는 오락 영화다. 즐거운 시간이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시영은 "짧은 2시간이지만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것은 김수로다. 김수로는 "날씨가 쌀쌀해지는데 신종플루 조심하시라"며 "'홍길동의 후예'를 첫 날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홍길동의 18대손인 홍무혁을 중심으로 가문의 후예들이 펼치는 신출귀몰 코믹 액션을 다룬다.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장기범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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