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마지막 무대인사가 열렸다.
마지막 무대인사의 하이라이트는 대박 기원 큰 절하기다. '홍길동의 후예'의 막내 장기범이 대표로 큰 절을 했다. 무대인사의 즐거움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다. 한 명 한 명 인사를 할 때마다 터져 나오는 탄성은 배우들에게 큰 힘이 된다.
이시영은 "첫 촬영을 할 때보다 더 많이 떨린다. 짧은 시간이지만 너그럽게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범은 "첫 영화라 긴장을 했지만 정말 열심히 찍었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대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홍길동의 후예' 대박을 기원하는 케이크를 선사했다. 케이크에 꽂힌 초 하나는 1000만 관객을 의미한다고.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홍길동의 18대손인 홍무혁을 중심으로 가문의 후예들이 펼치는 신출귀몰 코믹 액션을 다룬다.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장기범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