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미수다'측 진술청취뒤 제재여부 최종결정"

길혜성 기자  |  2009.11.27 16:25
<KBS 2TV \'미녀들의 수다\' 홈페이지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이른바 '루저 발언' 파문에 휩싸인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와 관련, '미수다' 측의 의견 청취 뒤 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통심의위 측은 "방통심의위 소속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지난 24일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의 소위 '루저 파문' 방송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전체회의에서 해당 방송사업자 당사자에 대한 의견 진술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소의의 결정에 따라, 해당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심의 제재 여부는 향후 전체회의에서 의견 진술 청취 후 9인 위원들 간의 논의에 따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측은 또 "따라서 우리 위원회가 '미녀들의 수다에 대해 특정 제재조치를 내리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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