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가 '닌자 어쌔신'이 북미에서 흥행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초 금의환향한다.
비는 현재 홍콩 언론의 지대한 관심 속에 28일과 29일, 아시아 투어의 일환인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공연을 펼친다. 이후 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 현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비의 쉼 없는 행보는 곧바로 일본으로 이어진다. 비는 자카르타 공연을 마친 뒤 12월5일 일본으로 출국, 현지에서 팬미팅을 연다. 이후 국내에 비로소 귀국하는 것.
비는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등 흥행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가 확실시된다. 때문에 이번 귀국은 비로서는 글자 그대로 '금의환향'이 될 전망이다.
비 소속사 제이튠측은 비가 잇단 강행군으로 몹시 지친 상태일 뿐더러 할리우드에서의 성과를 과시하는 것처럼 비쳐질 것을 우려해 조용히 귀국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국배우로서 첫 할리우드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전력이 있기에 그의 입국장은 팬들과 취재진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는 입국한 뒤 휴식을 갖다가 중국으로 떠나 상하이 공연을 진행한 뒤 12월24일과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단독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