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후예2' 전격 제작 결정

김현록 기자,   |  2009.12.01 12:11


전연령대 코미디 영화로 입소문 속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홍길동의 후예' 속편 제작이 전격 결정됐다.

'홍길동의 후예' 측은 흥행 열기와 관객들의 지지에 1일 속편 제작을 공식화했다. 한국 최초 히어로 무비 시리즈의 제작이 결정된 셈이다.


최근 '아이리스2' 제작이 전격 발표되고,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이은 '지붕뚫고 하이킥'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등 시즌2 제작이 대세로 떠오른 시점이라 '홍길동의 후예' 속편 제작이 더욱 눈길을 끈다.

"새로운 전설이 시작됩니다"라는 '홍길동의 후예' 마지막 장면에서부터 2편의 탄생은 예견돼 이번 후속 제작 결정이 더욱 흥미롭다. 영화를 본 관객 사이에서도 2편 제작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이 커가던 차였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홍길동의 후예'는 홍길동의 후예가 500년 후 현재에도 우리 곁에 살고 있다는 가상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낸 코믹 액션물. 지난 11월 26일 개봉해 한국 영화 개봉작 흥행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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