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연예인 첫 고액기부자모임

공동모금회, '62일의 나눔릴레이' 1호 행복나누미로 선정

이경숙 기자  |  2009.12.01 16:09
↑ 1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현영씨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열매돌이와 함께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1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현영씨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열매돌이와 함께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송인 현영 씨가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 약정을 해야 가입할 수 있는 고액기부자모임에 연예인 최초로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는 1일 고액기부자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정식회원이자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현영씨를 희망2010 나눔캠페인 ‘62일의 나눔릴레이’ 1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 한 관계자는 "현 씨는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과 기부를 하고 있다"며 "매년 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나눔교사로서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나눔에 대해 얘기해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2006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현 씨는 수해지역과 태안반도 기름유출 지역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자선꽃 일일판매 사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 2008년엔 매년 5천만원을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을 위해 공동모금회가 만들었으며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해야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신원 SKC 회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원영식 아시아기업구조조정 회장, 홍명보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 등 사회지도층이 회원이다.


한편, ‘62일의 나눔릴레이’는 2008년 12월1일부터 2009년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펼쳐질‘희망2009나눔캠페인’기간 동안 매일 한 사람씩 우리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62명을 선정해‘행복 나누미’로 위촉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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