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봉진 기자
영화 '마더'의 진구가 영화 학도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진구는 1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올해의 영화인' 시상에서 영화 '마더'로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구는 "제가 태어나서 올해가 가장 상을 많이 받는 해인 것 같다"며 "미래의 감독님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구는 '마더'에서 주인공 도준(원빈 분)의 친구 진태 역을 맡아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더'는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을 구하려는 어머니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다.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한국형 스릴러의 새롭게 그렸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