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팬들의 눈이 한 곳에 쏠린 그 현장! 바로 대한민국의 내놓으라하는 스타들이 한 곳에 모인 제 30회 청룡영화제가 바로 어제 열렸는데요. 멋진 턱시도와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속속 등장하면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여배우들이 드레스 열전이죠.
먼저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가진 배우 손예진 씨는 블랙 롱 드레스를 입어 여인의 자태를 뽐냈는데요.
그런데, 긴장해서인가요? 넘어질 뻔 한 실수가 있었는데, 그래도 아름다우십니다. 그리고 한복 스타일의 롱 드레스로 기존과 다른 우아한 이미지를 보여준 김민희 씨와 잘록한 허리와 쇄골라인을 강조한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뽐낸 최강희 씨도 보였구요. 완벽한 S라인이 여실히 들어나는 순백의 롱 드레스로 섹시함을 강조한 강예원 씨! 그리고 화이트 드레스로 같은 듯 다른 매력을 보인 여신 포스 이시영 씨도 등장해 레드카펫을 빛내주었습니다.
하지만 블랙 앤 화이트만 있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한예슬 씨는 자주빛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한껏 살렸구요.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역도소녀를 연기한 조안 씨는 연두색 롱 드레스를 선택해 미소만큼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그리고 영화 <7급 공무원>의 히로인, 김하늘 씨는 하늘 하늘하면서도 아찔한 시스루룩을 선보여 역시 패셔니스타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죠. 그런데 여배우들 가운데 이분이 빠지면 섭하죠.
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여배우임을 증명한 하지원 씨인데요. 이날 하지원 씨는 스커트 사이로 과감히 각선미를 드러내며 완벽 몸매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또 한 분이 있으니 바로 이채영 씨인데요. 고 장진영 씨를 쏙 빼닮은 외모와 함께 드레스 사이로 드러난 빛나는 각선미로 더욱 시선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혼자보다는 둘! 레드카펫 속 베스트 커플은? 먼저 청룡영화상을 계기로 오랜만에 뭉친 가족이죠. 올해 우리를 시원하게 웃겨준 ‘과속 스캔들’의 세 주인공,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깜찍한 모습으로 나타난 박보영, 왕석현 군과 아빠 차태현 씨까지 너무 멋지십니다.
그리고 선덕여왕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 설원공 전노민 씨는 아내 김보연 씨와 함께해 부러움을 한 몸에 샀고요. 여전히 아름답고 고혹적인 ‘청룡의 여인’ 김혜수 씨와 젠틀하고 깔끔함으로 멋을 낸 이범수 씨 또한 청룡이 선택한 올해의 MC로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 배우들의 슈트 열전도 빠질 수 없는데요. 이민기, 김인권, 오만석 등! 이날 거의 모든 남자들은 하나같이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참석을 했는데요.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국가대표급 배우 하정우 씨! 다음 영화를 위해 삭발 투혼으로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죠. 이어서 강렬한 눈빛으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고수 씨도 함께 했는데요. 멋진 포즈와 부드러운 미소로 레드카펫을 빛내주었습니다.
아름답고 멋진 배우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영화인들의 1년 땀방울을 포상 받을 수 있는 자리, 청룡영화상! 올해는 특히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상이 많았다는 평인데요. 다음 시상식에도 공정한 심사와 함께 배우들의 멋진 레드카펫 패션, 기대할께요.
정말 이날이 아니면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언제 한 자리에 모이겠습니까 영화팬들을 위한 배우들의 연말 선물 같은 축제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다음 해에도 멋지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스타뉴스 플러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내일도 이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