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출연 中영화 '대병소장', 내년2월 개봉

김건우 기자  |  2009.12.04 10:10
\'대병소장\' 홈페이지의 유승준 <사진출처=공식홈페이지> '대병소장' 홈페이지의 유승준 <사진출처=공식홈페이지>
고의적 병역 기피로 한국 입국이 거부당한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이 출연한 중국영화 '대병소장'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대병소장'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홍보를 시작했다. '대병소장' 공식 홈페이지에는 캐릭터 설명과 예고편 등이 있고, 유승준의 모습도 담겨 있다.

홈페이지는 유승준이 감정표현이 없는 냉정한 인물인 문공자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예고편에는 말 위에서 무표정한 싸늘한 눈빛으로 성룡을 바라보는 유승준을 발견할 수 있다.


영화 '대병소장'은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전쟁으로 인해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성룡과 왕리홍이 함께 출연했다. 2010년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2월 군 입대를 3개월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 7년째 입국이 불허된 상태이다. 현재 그는 성룡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JC그룹과 계약을 맺고 중국에서 3년째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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