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권상우, 화장품 론칭

서울 명동서 개장행사… "100% 제 지분, 색안경 우려 열심히 준비"

김건우 기자  |  2009.12.04 11:54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톱스타 권상우가 자신의 화장품을 론칭하고 사업가로 포부를 전했다.

권상우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화장품 브랜드 '티어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 이름은 그가 올 초 서울 명동에 낸 커피 전문점과 같다.


권상우는 "오늘은 연기자 권상우가 아니다. 5년간 화장품 모델을 하면서, 화장품 비즈니스에 매력을 느꼈다. 이름을 걸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소식을 전했을 때 반신반의하신 분들도 있었다"며 "다른 코스메틱 브랜드에 이름만 빌려준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100% 제 지분이다"고 전했다.


또 권상우는 "좋은 한국 영화 한 편 제작하는 심정으로 했다고 생각해 달라"며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을 우려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힘들었던 점에 대해 "준비 초기에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가 오너가 되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코스메틱 화장품의 전쟁터인 명동에서 강점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지난 몇 년간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광고 제작 등에도 직접 참여했다. '티어스'는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지역에도 전용 매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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